안녕하세요. moSt입니다. 오늘은 어쩌다 우연히 가사보단 제목 때문에 노래를 흥얼거리다가 이렇게 포스팅을 쓰게 됩니다. 이유는 제가 마트에서 파는 파김치를 샀는데 이게 파김치가 아니라 파김치 양념이더라구요. 콩국수를 만들어먹으면서 파김치랑 한번 같이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흥얼거리며 찢고 붓는데 양념만 계속 나오는 겁니다. 이게 뭐지? 싶었더니 이게 양념만 들어있는거였더라구요. 이름도 자세히 보니 양념이라고 옆에 적혀있더군요. 물론 확인 안한 저의 불찰이 크지만 그래도 나를 슬프게 하는 인간들은 꼭 존재하는구나 싶더군요. 양념이면 그냥 양념만 사진을 올려놓지.. 헷갈리게 만들고 빡이 치더군요. 그런데 이 계기로 노래를 들어보니 웬지 이전 포스팅에 쓴 '늦은 후회 - 보보'와 스토리가 비슷한 기분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