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 그리고 영상

글, 그림 그리고 영상/글 그리고 소리 2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 김경호

안녕하세요. moSt입니다. 오늘은 어쩌다 우연히 가사보단 제목 때문에 노래를 흥얼거리다가 이렇게 포스팅을 쓰게 됩니다. 이유는 제가 마트에서 파는 파김치를 샀는데 이게 파김치가 아니라 파김치 양념이더라구요. 콩국수를 만들어먹으면서 파김치랑 한번 같이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흥얼거리며 찢고 붓는데 양념만 계속 나오는 겁니다. 이게 뭐지? 싶었더니 이게 양념만 들어있는거였더라구요. 이름도 자세히 보니 양념이라고 옆에 적혀있더군요. 물론 확인 안한 저의 불찰이 크지만 그래도 나를 슬프게 하는 인간들은 꼭 존재하는구나 싶더군요. 양념이면 그냥 양념만 사진을 올려놓지.. 헷갈리게 만들고 빡이 치더군요. 그런데 이 계기로 노래를 들어보니 웬지 이전 포스팅에 쓴 '늦은 후회 - 보보'와 스토리가 비슷한 기분이 듭니다...

늦은 후회 - 보보

안녕하세요. moSt입니다. 이 카테고리는 노래 가사에 맞춰 글쓰기 표현을 한다는 주제로 만들었습니다. 가사가 주는 직접적인 메시지와 추상적인 내용과 제 개인적인 상상력을 쓰는 공간이라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주로 옛날 노래가사를 많이 찾아볼 계획입니다. 요즘 아이돌 노래는 가사가 한글 영어 섞여나와서 노래가사가 주는 스토리에 집중을 못하겠더라구요. 사실 이건 핑계일뿐이고 그냥 제가 늙은거겠죠. 오늘 가져온 노래는 보보님의 '늦은 후회'입니다. 작곡 '김형석'님. 작사 '양재선'님, '보보'님이 하셨습니다. 멜론에서 나온 앨범 정보로는 2001년 12월 6일에 나온 정규앨범이라고 하네요. 목소리가 친숙합니다. 알고보니 연기배우이신 '강성연'님이 보보라는 예명으로 앨범에 참여한거였더라구요. 제가 한참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