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 그리고 영상

글, 그림 그리고 영상/글 그리고 그림

오늘은 얼굴을 그리는 날입니다

moSt- 2023. 7. 10. 19:26

안녕하세요. moSt입니다. 오늘은 얼굴을 그리는 날입니다. 이전 카테고리 설명글을 올리면서 제가 하고픈 일을 대비한 그림연습도 올릴거라 예고 드린바 있습니다. 물론 좋은 글에 동화같은 해석의 그림도 올릴생각이지만 이전까지는 이런 연습과정도 글과 그림으로 담아낼 예정입니다. 특히 인체연습은 꾸준히 계속 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인체연습 강좌를 유튜브를 통해서 보면서 그리는 중인데요. 댓글로 해당 유튜브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링크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튜브 선생님의 강좌를 보면서 해골부터 그려보았습니다. 사실 이전에도 연습해보긴 했는데 그때는 종이에다가 직접 그렸는데 이처럼 컴퓨터로 그리는건 처음이라 어색하긴 하네요. 물론 타블렛으로 그린적은 많지만 인체부터 다시 그리는 연습은 처음입니다. 이후에 위에다 근육을 넣는 걸 그렸는데 아직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군요.

 

유튜브 선생님이 그리시는 것 비슷하게 그려볼려고 하는데 아직 이론적으로 충분하지 못하여 그냥 따라 그리는 수준입니다. 해골은 좀 익숙한대 오히려 근육은 익숙하지가 않네요. 지금보니 두상도 좀 에어리언스럽게 그렸습니다ㅋ

 

자 이제 모작으로 배운걸 써먹으면서 차근차근 레벨업을 해야겠죠

핀터레스트에서 얼굴을 검색하면 아름다우신 여성분 얼굴이 바로 보이길래 이 분을 보면서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밑에 자막을 보니 중화권 분이신 거 같네요. 똑같이 묘사하기 보단 가볍게 만화의 실사체에 근접한 느낌으로 그리는 걸로 시도했습니다. 이렇게 저만의 스타일로 조금씩 만들어가면 될 듯 하네요.

 

아주 간단하게 얼굴의 뼈대느낌만 그리고 바로 형태를 잡아보았습니다. 안와골 비골 상&하악골 측두골만 후다닥 그린 게 보이시나요? 인자한 아저씨 얼굴이 나올 느낌이라 불안해졌습니다.

사진속 분의 형태만 잘 맞춰보도록 노력했는데 생각보다 잘 나온 듯 합니다. 물론 사진 속 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면 몇시간을 디테일하게 파면서 해도 될까말까겠지만 전 정밀묘사에 재능도 없고 이 연습의 목적은 그 분야가 아니라서 이정도로만 마치는 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기초 뼈대를 지우고 최종적으로 확인을 해보자면..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배운 인체그림 덕분에 형태는 쉽게쉽게 표현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 이상 이론은 필요 없을지는 모르지만 제 스타일을 완성해나가기 전까지는 계속 꾸준이 인체그림 연습하면서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내용을 올리면서 좋은 글이라도 같이 올리면 좋을텐데 마땅히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진 않네요. 좀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