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 그리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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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연습 전체 1일차입니다.

moSt- 2023. 7. 19. 15:46

안녕하세요. moSt입니다. 이전에는 부위별로 하나씩 그리고 올렸는데 일정을 잘못 나누기도 했고 개인적인 일로 약간 딜레이가 되어 그냥 기존의 방식을 포기하고 전체적인 걸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뭔가 부족하다 생각되는 부분을 가끔씩 공부 다시 하는식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얼굴과 손발은 기본적으로 후에 종종 올리는 걸로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제가 유튜브로 보던 강사님이 이번에 콜로소에 강의 영상을 올리게 되셨다고 하더라구요. 유튜브에 올리신 거 외에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전문적으로 인체강의를 공부하실 분들에게 추천하겠습니다. 사실 강의 사서 하나씩 공부하면서 올리곤 싶지만 그건 유료강의라서 제가 연습한 걸 올리는 건 민폐죠. 저도 막히는 부분이 많으면 강의를 살까 고민됩니다. 그런데 콜로소에 있는 애니메이션 강의도 땡기더라구요. 저는 만약 사게 된다면 애니메이션 강의를 살까 생각중입니다.

 

아무튼 전체 연습 1일차. 일단 어떤 이미지를 보고 연습했는지 그 대상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상당히 운동을 많이 하신 여성분입니다. 하체가 눈에 띄죠. 저는 이걸 모작하며 근육을 붙이고 그동안 공부한 인체학을 복습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손과 발을 진행하지 않아서 그 부분의 생략했으니 감안하여 봐주세요. 그리고 얼굴의 경우는 웬만하면 제 그림체를 넣어 다른 사람으로 그릴 예정입니다. 제 그림체라 봐야 평범한 느낌이라 특별함은 없지만 그래도 제 스타일을 찾는것도 중요하니깐 차근차근 만들어나가볼게요. 그리고 웬만한 여성은 춘리누나로 그릴 예정입니다. 웬만하면 근육질이 있는 여성분들로 그릴 예정이라 그런것도 있고 애초에 제가 춘리 캐릭터를 좋아하는건 블로그 글 조금만 보셔도 다 아시니깐 이해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대충 형태부터 잡아줬습니다. 이후에는 수정을 거쳐서 나온 밑그림 같은거라 초기와는 조금 다른 스케치입니다. 레이어를 실수해서 근육 넣을때 색상을 잘못 넣어서 덧선을 그린 흔적도 보이네요. 처음에는 발로 디테일하게 그리지 않았는데 나중에 선정리할때 헷갈려서 첨부한겁니다. 

 

 

밑그림의 오파시티를 내리고 근육을 넣어봤습니다. 보이는 외형에서 추측하여 넣었으니 전문적이진 않습니다. 대충 이 부분에 이런 근육이 있다는 이론만 알기에 정확하지 않으니 제껄 보시고 참고만 하고 정답처럼 여기지는 말아주세요.

 

 

선과 명암을 넣고 얼굴은 예고드린대로 춘리누나를 그렸습니다.

 

 

근육이 없는 상태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소 엉성한 게 많아보이네요 다음은 더 잘 파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도 잘 그렸으면 좋았을걸 그랬네요. 손과 발도 이론 공부후에 그 다음 그림에선 조금 더 완성도 있는 표현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케치는 빼고 마무리본을 올렸습니다. 춘리누나의 볼빵빵한 모습이 약간 북쪽의 그사람 느낌도 나는 듯?;; 이미지의 모델분의 하체가 잘 표현되었음에도 유추하는게 힘들더라구요. 예를 들면 이 위치는 이론상 가자미근이고 옆은 장비골근인데 대체 무슨 운동을 하면 여기도 땡땡해보이는지 놀랍더라구요. 저번 팔근육 빵빵한 형님을 그릴때도 그랬는데 조금 자만을 내려놓고 이런 근육이 있는 분들의 사진을 보며 모작하여 좀 많이 연구를 해봐야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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